돈 버는 책 <원씽>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을 찾아라!

책소개 :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원씽을' 찾아라

요즘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모든 사회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는 자기계발서 한 권 읽는 것도 사치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방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올해 초 읽었던 인생 지침서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비즈니스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십 전문가인 게리 켈러의 저서 ‘원씽’이다. 나는 평소 일 년에 2~3권 정도의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는다. 물론 때로는 다른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나 에세이 같은 글을 읽으며 마음의 위로를 받기도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게리 켈러의 ‘원씽’이라는 책 표지 앞 문구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곧바로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그때 이후로 반년 동안 매일 아침마다 5분간 독서를 통해 하루를 시작하며 현재까지도 자주 꺼내보는 소중한 책이 되었다. 아직 안 읽어본 독자라면 꼭 읽기를 추천한다.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일들은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멀티태스킹 능력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나열하여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이때 명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바로 철저한 준비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준비 없이 무턱대고 도전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One Thing 이다.

 당신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태스킹 의 허상 에서 벗어나라 ! 우리 모두에게는 단 하나의 일 , 즉 인생 전체를 좌우할 만한 원대한 목표 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존재한다. 그것을 찾아내고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여 날마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자신만의 해답 을 찾아가는 길 이다. 더 큰 성공을 바란다면 목적의식 이라는 렌즈 도 항상 끼고 있어야 한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침반을 꺼내 들고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원하는 곳 으로 가기 위한 경로를 그려야 한다. 최종 목적지를 머릿속에 확고히 입력하면 더욱 수월하게 갈 수 있다. 그곳에 이르기 위해 거쳐야 하는 경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불필요한 낭비를 초래하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화 해야 한다.

책 생각 : 당신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태스킹의 허상에서 벗어나라!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쯤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다. 제목은 '멀티태스킹의 진실'이었는데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지금껏 해왔던 방식이 잘못된 거라니.. 순간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날 이후 모든 생활 패턴을 바꿨다. 우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대폭 줄였다. 대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을 늘렸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예전 같으면 몇 시간 동안 붙잡고 있어도 끝내지 못했을 일을 이제는 단시간에 끝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했고 의욕도 샘솟았다. 덕분에 이전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 수 있게 되었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완전히 고쳐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능력을 요구한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른바 멀티태스킹 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물론 효율성 측면에서 봤을 때 장점이 있긴 하다. 한정된 시간 동안 보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다 보니 정작 중요한 일 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서대로 진행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업무 능률도 오르고 성과도 좋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심리적 압박감 과 스트레스 가 꼽힌다. 아무래도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지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하루 일과를 정리 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 이때 명상 이나 산책 또는 운동 등 각자 취향에 맞는 방식을 택하면 된다. 아무튼 핵심은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사실이다.

 

책 후기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이었다. 왠지 모르게 끌렸다. 곧바로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다. 내용은 간단명료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다소 뻔한 이야기였지만 핵심을 관통하는 메시지가 강렬했고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덕분에 복잡했던 머릿속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날 이후 나도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기 시작했다. 먼저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오늘 하루 동안 반드시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적었다. 그러고 나서 각각의 항목 옆에 완료 여부를 체크했다. 물론 쉽지 않았다. 야근하랴 회식하랴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어 쓴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덧 습관이 되었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일과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예전 같으면 엄두도 못 냈을 일인데 거뜬히 해낼 수 있었고 심지어 예상치 못한 성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 만약 그때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지금쯤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